대구시가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4개 기업지원기관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 연계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대구시는 28일 경북대 글로벌 프라자에서 핫라인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창업보육협의회와 중소기업 기술지원 중심역할 강화 및 기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협약내용은 ▲기업 기술애로 정보 및 전문인력 정보 교류 ▲기업 기술애로와 전문인력 간 매칭 및 해결 지원 ▲기업 기술애로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지원 ▲추천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사업설명회 개최 관련 입주기업 모집 등 기업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가능분야 공동협의 및 홍보강화 방안 등이다.협약식과 함께 전년도 수혜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4개 기업에서 추진성과 발표를 통해 협업체계의 성공사례를 공유한다.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이 신기술 정보교류 및 지역 인재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기업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핫라인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개발자금 지원 및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 및 지도하는 등 지역전문가와 지역기업이 만날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