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수성도서관이 도서관 현대화 사업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7월1일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1989년 개관한 수성도서관은 30년이 지난 노후된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예산 45억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결정했다.공사는 ▲주민개방형 공간 조성을 위한 2층 로비의 폐쇄 칸막이 철거 ▲놀이와 독서공간이 통합된 어린이자료실 구축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시각장애인실 확장 ▲자료실∙강좌실 재배치 등의 내부 구조 공사와 ▲엘리베이터 설치(2대) ▲화장실 대수선(장애인화장실 별도 신설) ▲천장 석면 교체 ▲LED조명기기 교체 ▲냉·난방기 교체 ▲CCTV 전면 교체 등 시설물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또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술)를 도입한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게 도서 검색,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김순열 관장은 “이번 도서관 현대화 사업 리모델링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갖추고 이용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도서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기간 중 도서관 건물 출입 및 이용을 전면 중지하고, 도서관 정문 앞 화랑공원 내에 임시자료실(어린이, 일반 신간도서 3,000여권)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