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서 2019 `DGB FIUM LAB` 1기 스타트업 업체들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DGB FIUM LAB`은 지방금융권 최초로 진행됐다.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5년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을 기반으로 DGB금융그룹 `DGB FIUM LAB`이 탄생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핀테크 역량을 집중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의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 출범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국회의원,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DGB금융그룹과 한국성장금융과 업무협약이 진행돼 성장단계별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한 핀테크 기업의 Scale-Up부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DGB FIUM LAB 사업은 ▲투자 지원 부문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향후 5년간 20개 기업 대상 20억 규모의 직접투자 계획수립 ▲워킹 스페이스 지원 부문 최첨단의 독립된 공간 및 공유 오피스, 사무실 집기 외 다양한 사무용 기기 제공 ▲자문 부문 경영전문가 자문, 신시장 개척,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한 그룹 법률 및 세무, 회계, 대출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외부 전문가 멘토링, IR 및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연계 기회 부여 ▲분석 지원 국내시장 조사 및 상품조사, 분석으로 고객의 니즈와 시장 분석을 통한 진출전략 도축 ▲지적재산권(IP) 관련 특허출원, 선행특허 권리분석 및 분쟁대응 전략 수립 등이다.　 김태오 회장은 "지방 금융권 최초 출범한 피움랩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실질적 입주 및 지원을 통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운영, 규제 혁신 등에 기여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유니콘으로 성장에 기여하는 주춧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