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등록 결과 2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해 2파전으로 21일부터 본격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 경산시의회 3선 의원이자 경산시위원장인 엄정애 후보 대 현 경북도당위원장이자 포항시위원장인 박창호 후보가 제5기 정의당경북도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엄정애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변화와 혁신! 당원과 당원, 지역과 지역을 하나로! 경북 유일 정의당 3선 시의원 경험으로 지역조직을 강화하여 총선승리에 앞장서겠다` 는 포부와 `노동이 당당한 경북, 농민에게 농민기본소득 도입, 당 지역조직 건설 및 확대, 참신한 인재영입을 통한 총선후보 발굴 등` 공약을 밝히고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당 도약의 길을 만들어내겠다` 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창호 후보는 `과감한 총선후보발굴과 인재영입, 조직확대를 통해 강한 정의당, 승리하는 정의당을 만들고 연동형비례대표제하에서의 내년 총선에 대구경북에서 반드시 국회의원을 배출시켜 내겠다` 는 각오와 `대구경북이 더 이상 보수의 아성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노동자와 농민, 영세상인등 일하는 사람들이 정의당을 통해 결집하는 총선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 고 출마 선언에서 밝혔다.　 양 후보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선거운동을 통해 이번 경선이 당이 한 단계 성숙한 성장을 하는 선거가 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