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전입자가 26만명을 돌파했다.19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많은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매년 젊은층의 인구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 달성군 전체 평균 연령은 39.5세로 나타났으며, 특히 테크노폴리스 지역인 유가읍의 평균연령은 33.6세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시의 평균연령은 42.5세다.군은 이같은 성장의 동력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이란 구호아래 추진한 출산장려정책을 꼽았다.실제 군은 2017년 기준 전년도 대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출생아 증가수 1위, 2018년도 인구정책분야 대통령상,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으로 2019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아울러 재정, 도시기반, 복지 및 교육·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서 명실상부 최고의 군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제일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군은 여기에 힘입어 지난해 옥포, 현풍, 유가가 읍으로 승격돼 전국 유일의 6개읍 체제를 갖추는 지역이 됐다.한편 군은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읍 LH홍보관서 26만명을 실현한 전입자 장창원씨를 초청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달성군 전입을 환영·축하했다.장씨는 지난 10일자로 대구 북구 서변동서 화원읍으로 전입했다.장씨는 "달성군이 고향이기도 했지만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특히 이번에 26만명을 실현하게 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돼 너무 기쁘다. 달성군이 대구의 뿌리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