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상주시민들의 최대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유치를 희망했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2위로 결정되면서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 동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비록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서 2위를 했지만 상주시청과 상주시민들의 저력을 확인한 만큼 그동안의 반복과 질시를 다 넘어서는 하나된 모습으로 유치를 희망했고, 유치를 추진하는 동안 시민들은 이제 상주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기대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한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고 해서 다 이루어질수는 없겠지만 이번에 상주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비록 2위를 했지만 열정이 2위를 한 것은아니기 때문에 황천모 시장이 하고자 했던 할려고 한 육군사관학교나 큰 대학병원 분원 유치는 물론이고 상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희망을 유치하고자 하는 일들이 계속 추진되기를 시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그런데 상주시는 마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만이 전부인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상주시로 왔을 경우 상주시의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해결된다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상주시의 미래를 위한 일들을 미래전략추진단에서 해야 할 것인데 어찌 두 달여가 다 되 가도록 감감 무소식으로 개점휴업인지 모르겠다. 미래전략추진단에서 상주시 인구증가 시책을 보고하다가 황천모 시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것이 못내 서운해서 더 이상의 미래전략을 추진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미래전략추진단의 의미를 그냥 상주시청의 한 부서로 명칭만 미래전략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이도저도 아니면 미래전략추진단의 인적구성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상주의 미래를 전담하는 부서인 미래전략추진단에서 앞으로 상주의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일들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이 어쩌면 황천모 시장의 재판과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황천모 시장이 아직은 상주시장으로 그 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미래전략추진단은 그 이름에 맞는 일들을 추진해 상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