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 15~16일 1박2일간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가 주관한 `2019년 함께하는 성폭력예방교육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우가 성폭력에 대한 미인지로 인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예방교육프로그램이다. 장애우의 인식 개선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자원봉사자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우와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매칭돼 1박 2일간 숙박도 같이 하면서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1학년 황윤지씨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자원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장애우들과 함께하면서 장애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우들보다 더 많은 생각과 경험을 이번 캠프 자원봉사를 통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기술행정과 신현태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장애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거 같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