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포초 ˝호주친구와 원격으로 공부해요˝

지난해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실천학교로 지정되면서 호주 첼시아초와 원격협력학습을 가진 대구 금포초가 올해도 총4번의 원격협력학습을 한다.글로벌 원격협력학습은 대구와 호주 학생들이 수업시간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Web기반 온라인 협력학습이다.영어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금포초 학생들은 지난 11일 영어체험실에서 첼시아초와 첫 원력협력학습을 가졌다.양 학생들이 상대방의 언어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칭찬하고 격려했다.금포초 6학년 최유리 학생은 "멀리 있는 다른 나라 친구를 화면으로 만나지만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호주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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