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13일 대구 엑스코서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구를 기후 변화 모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열린다.행정안전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쿨산업전은 공공제 분야에선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 업체들이 대구 참여한다.또 산업재 분야는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내 관련업체들이,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침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또한 환경관련 비영리시민단체(NGO)들이 조성하는 환경거리에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절실함과 지구살리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www.coolingexpo.com)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삼룡 시 시민안전실장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폭염도시 대구를 기후환경 변화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국제물산업전에선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도 동시에 열린다.올해 4회째인 포럼은 폭염·지진·재난관련 공무원 교육, 신제품·신기술발표회, 공공내수 구매상담회(공공재 관련 25개 기관 및 60여개 업체), 환경장터 및 쿨비즈 스트리트(쿨링포그, 그늘막, 클린로드, 쿨링쉘터 등 쿨제품 시연장), 쿨선도도시 투어(쿨링포그, 클린로드, 쿨루프 등 시설투어) 등 총 20여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