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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경북도, 김훈 작가 초청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 열어 - 경북신문
소설가 김훈 작가가 현 세태에 대해 "전통이 가르쳐 준 인간에 대한 경외심과 연민, 남의 고통에 동감하는 감수성을 상실하고 천박하고 단명한 잔재주의 세계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1일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열린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의 `하회마을-비스듬히 외면한 존재의 품격`이라는 특강에서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석주 이상룡 선생과 같은 유림이 확립한 전통이 우리 사회와 전통의 근간이 돼 왔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 정신을 모두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