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화장품 유해 중금속 안전 여부 `적합`

대구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화장품 대부분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립 틴트 등 30개의 색조 및 눈 화장 제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 안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된 화장품은 립 틴트, 블러셔, 아이 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새도우 등으로, 해당 제품은 모두 대구 시내 대형생활용품점, 대형마트 내 화장품매장의 제품이다.이들 화장품에 대해 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기준 6항목에 대한 성분함양을 조사했다.김선숙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케이-뷰티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구지역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 확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