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우수농산물 알리기를 통해 서울 등 타 지역에 군위를 알리는 공직자 가족모임인 새살림봉사회(회장 심우정)는 지난 14일 회원 50명이 모인 가운데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그간의 안나의 집 자원봉사, 소년소녀가정김장위문, 고추작업 수익금으로 군위교육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난한해동안 추진했던 주요사업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우정 새살림봉사회장은 “우리회원 한분 한분의 아낌없는 봉사 활동과 적극적인 동참이 지역에 많은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정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의 그간의 봉사와 노력을 치하했다. 또 군위지역에 불우이웃 위문 차 방문한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 김춘희 명예회장의 경북 여성의 지혜의 어머니상인 안동 장씨부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모두가 닮아가야 할 여인상이며 군위여성들도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지혜로운 여성이 됐으면 한다며 새해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새살림 봉사회에서는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한 쌀모으기를 실시해 총117kg의 쌀이 모아졌으며 이 쌀로 소년소녀가정에 떡국떡을 만들어 3kg씩 총 120kg을 40가정에 위문키로 해 소외된 이웃이 훈훈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데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