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상공인 및 창업 희망자의 전자상거래 진출과 중소기업의 온란인 판로 개최 등의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앞서 대구시는 지난 23일 전자상거래 관련기업,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시는 유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창업희망자와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이론식 교육보다는 온라인 창업 실무 관련 패키지 프로그램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창업자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주력한다.이를 통해 쇼핑몰 창업가와 기업 온라인 쇼핑몰 관리자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중소기업 등에게는 성장세가 정체된 오프라인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개척 활로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국경 구분 없는 온라인·모바일 특성을 활용해 중소기업 판로를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의 시장진출을 지원해 온 지역대표 온라인쇼핑몰 `다채몰`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미세먼지 등 환경의 영향, 일인가구의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유통시장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시가 전자상거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