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서 `공군 부품 견본 진시회`를 연다.`공군 부품 견본 전시회`는 항공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해외업체의 생산 중단, 가격 급등 등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국내업체들의 부품개발을 유도하고 항공정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전시장에는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대상으로 선정한 1920개 품목이 현물(259개)과 사이버(1661개)를 통해 전시된다.계통별로 분류해 관심분야의 항공부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또한 항공부품의 기본정보 외에도 제원, 기술도서, 부품도해도 등을 함께 공개해 부품개발에 관심있는 국내 민간업체들이 현장에서 개발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전시회를 주관한 군수사령관 조광제 소장(공사33기)은 "이번 전시회가 공군과 기술력이 있는 국내 민간업체의 협력을 통해 항공무기체계의 해외의존도를 해소하고 창조와 혁신을 통한 군수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