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024년까지 1조원을 투자한다. 포스코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기업들을 육성, 투자해 다양한 신성장사업을 발굴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1조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만들고 국내외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4년까지 `벤처밸리`에 2000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 등 모두 1조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