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팔공산, 비슬산 등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증차한다.8일 시에 따르면 증차하는 버스노선은 급행1번, 팔공1번, 팔공3번 등 팔공산 지역 동화사 구간과 갓바위 구간, 비슬산 용연사와 유가사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 노선이다.또 동대구역에서 동화사까지 구간은 급행1번을 6대 증차해 해당구간을 왕복운행 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객의 승객 불편을 최소화했다.팔공산 맞춤노선인 팔공2번(2대)은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운행하고 팔공3번(4대)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노선안내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석가탄신일에 주요 사찰의 진입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급행1번과 401번 노선은 이용자가 많아 혼잡할 것으로 보여 지역 맞춤노선인 팔공2번과 팔공3번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