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청사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를 연다.앞서 시는 지난해 제2차 협동조합 3개년 기본계획에서 2019~2021년까지 협동조합 930개, 일자리 1만3천개 창출을 목표했다.이를 위해 성장기반 조성 및 자생력 강화, 일자리 창출지원, 네트워크 강화, 협동조합 우호환경조성 등 4대 핵심전략 분야에 대한 14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세부실천과제로는 협동조합 설립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컨설팅 지원 사업 강화,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업종별 연합회 설립 지원, 교육확대 및 전문 인력 육성, 예비협동조합 설립 지원, 민·관 협력체계 강화, 대구·경북 상생 모델 발굴, 사회적경제 협업화 사업 등을 강화한다.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간 역할을 확대하는 등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데도 일조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육성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