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가 상시적인 `진로-진학 지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에 들어갔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고1~2 학생을 둔 학부모를 위한 과정(Ⅰ, Ⅱ)과 고3 학생을 둔 학부모를 위한 과정(Ⅲ, Ⅳ) 등 총4개 과정 16차시로 이뤄져 있다.프로그램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와 실체`, `성공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분석 및 대입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수시모집 지원전략`, `면접대비법` 등으로 구성됐다.또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매칭시키는 실습도 포함해 자녀들의 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됐다.강사진은 대구 관내 학교에서 입시 분야에 가장 전문성이 높은 교사로 구성됐으며, 대학별 입학사정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도 초빙한다.김사철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장은 "학부모들이 아이의 진로-진학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각 구별 거점학교를 선정해 아카데미 과정개설을 확대했다"며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현혹되지 않고 자녀가 당해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월별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매달 학교 가정통신문과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