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가 취약계층의 화재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릴레이를 이끌어 눈길을 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수성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최철학 소방장이 회원으로 속한 YA나눔봉사단의 후원을 시작으로 라온제나호텔, 이마트 만촌점, 대구은행까지 4개소에서 후원을 받아 수성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431대와 소화기 416대를 전달했다.수성소방서는 취약계층에 주택용소방시설 100% 설치 추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기부릴레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각 단체에서 안전에 취약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화재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 및 아동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수성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