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읍(읍장 김정화)은 현풍읍 체육회(회장 김중근) 주관으로 지난 14일 현풍 초등학교에서 `제22회 현풍읍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달성의 미래! 읍민과 하나 되어 피어나는 현풍`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현풍읍 체육회가 주관하고 현풍읍 각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과 군내 사회·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 출향 인사,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풍물패 `높드리 풍물단`의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달성문화원 취미클럽 `마운틴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달성 천리난타팀`의 난타공연 등이 이어지며 고조된 분위기에서 1부 개회식이 시작됐다. 2부에서 진행된 체육경기는 날아라 고무신,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와 아빠와 춤을 등의 친선경기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읍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어진 3부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읍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노래자랑, 흥겨운 축하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 등으로 읍민들이 하나가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김중근 체육회장은 "승패에 관계없이 단합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나누며, 읍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살기 좋은 현풍을 만들자"고 말했다.김정화 현풍읍장은 "읍민이 하나 되어 서로 함께 웃으며 즐기는 시간을 보내어 의미 있는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