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8일 `명예 복무지도관`으로 위촉 및 `착한병역`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착한병역`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물적·심리적 지원으로 성실 복무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 CEO 모임과 대구경북병무청 직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2017년 2월 여성CEO 10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으로 매년 `착한병역` 지원대상자를 선발, 현재까지 총 36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올해는 지역기업의 추가 참여와 직원들의 아름다은 기부문화 동참으로 보다 많은 병역이행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올 하반기에는 `명예 복무지도관`으로 위촉된 CEO 위원과 함께 지원자들이 복무하고 있는 복무부대(기관)을 방문해 복무 중 애로사항 뿐 아니라 전역(소집해제) 후의 취업·진로 상담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정창근 청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