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은 지난 2일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장에서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등 2건으로 구성된 ‘포항지진 특별법안’ 발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경북신문TV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지진이 인재라고 밝혀지면서 국가의 책임이 분명해졌고 포항은 이제 지진도시라는 오명도 벗었다”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이 끝도 모르는 민사소송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 주민 소송부담 경감과 국가의 책임 있는 배상, 신속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지난 1일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등 2건으로 구성된 ‘포항지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며 “법안 제정 계획을 발표한 지 열흘 만인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113명 전원이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특별법 통과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포항시민들도 특별법안 통과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