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6회를 맞은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7개국 300개사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열린다.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 외에도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전시회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해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구성됐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전시회의 시너지효과가 한층 높아지게 된다.또한 이번 전시회는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컨퍼런스, 세미나로 연결해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새로운 가치 그리고 국가별·기업별·품목별 경쟁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자립화라는 목표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 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