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시행한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의 우수사업단 선정 평가 결과, 사업단 35개 학교중 최고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오는 29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글로벌 현장 직무능력을 갖춘 기술·기능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마이스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게 한다. 현장학습 대상 학생들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독일 현지의 기업과 학교에서 선진 현장학습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학생들은 독일기업과 학교의 평가를 거쳐 독일 현지의 기업에 취업 후 일과 학습 병행으로 독일의 FHM 대학에서 유학하거나 독일 대기업 VATTENFALL(바텐팔)에 취업하게 된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선정 준비를 위해 3년 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왔다. 2016년부터 학교장을 중심으로 사업단 구성해 직접 현지에 가서 VATTENFALL(바텐팔)이라고 하는 독일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인 전력회사와 직업계 고등학교인 OSZ TIEM 및 STAATLICHE TECHNIKER SCHULE 2개교와 MOU를 체결했다.대구일마이스터고 현장학습 학생 2명(3학년 부품가공과 김도균, 지영환)은 마이스터의 본고장인 독일에 전공 관련 기업인 VATTENFALL(바텐팔)에 9월 1일 취업예정이다.독일 전기 및 발전의 선진기술을 배우고 취업하는 독일전력회사의 전례 없는 최초의 외국인 취업을 달성했다. 대구일마이스터고 조항철 교감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다양화해 국외 선진국의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해외 취업 활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올해도 독일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해 사업단을 구성, 교육부 점검을 거쳐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