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2019년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은 대구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갈라거리공연을 개최해 지역 뮤지컬 생태계 조성 및 문화근접성 증대로 공연문화상품 교역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대현프리몰 뮤지컬광장, 이월드 등에서 추진된다.특히 올해는 한해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이월드에서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이달 23일과 4월 6일, 4월 7일 오후 7시에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시범적으로 개최해 지역 뮤지컬업계의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공연예술 전공학생들이 대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