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가 전국의 기업체, 공공기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친환경농업분야 대한민국 로하스(LOHAS)인증 심사에서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인증자격을 취득했다. 로하스 인증은 사람과 환경이 함께 건강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친환경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전국의 산업체와 관련기관을 상대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자격 취득은 경북도가 2008년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북농어업 10대 프로젝트를 비롯해 울진, 성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 17개 지구조성 등 친환경농업분야 880억원 예산투입, 친환경농산물재배인증면적 매년 20%이상 확대했다. 또 2009영천광역단지조성에 100억원 투자유치와 유기질비료 35만t 공급으로 합성농약과 화학비료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등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시책을 강력히 추진한 것이 이번 인증심사에서 반영된 것이다. 경북도가 친환경농업분야에서 2년 연속 로하스인증을 받음으로서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도내 친환경 안전농산물 판로가 더욱 확대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져‘돈 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이루고 저탄소녹색성장 농업비전의 꿈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친환경농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가장 부합된 산업으로 향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업인과 단체를 비롯한 유통기관으로 하여금 로하스(LOHAS)인증을 적극 홍보해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적극 활용함으로서 농가소득에 기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