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경에서 베드로가 자신을 불신하는 이야기를 우리가 들어보자. 예수님이 만찬에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그때 뭐라고 말했는가? "주님! 무슨 말씀 하십니까!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주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네가 오늘 닭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부인할거야" "아니!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베드로의 그 말은 어떻게 보면 자기를 신뢰하는데서 나온다. 다 주를 부인할지라도 자기는 부인하지 않겠다는 그 말은 자기를 믿는데서 그 말이 나온다. 그날 밤 베드로는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다. 그가 세 번을 부인하면서 그때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봤다. "아. 나는 부인하지 않는다하면 안할 줄 알았는데" 그때 처음으로 베드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부인하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오순절 날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그때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 속에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서 큰일을 할 수 있었다.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이 일치한다면 나를 신뢰한 사람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가 있다. 그러나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이 정반대라면 나를 신뢰하는 사람이 절대 하나님을 신뢰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 생각과 너희 생각이 다르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 지간에 여러분의 생각과 하나님 생각은 다른 것이다. 여러분 생각과 하나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마치 하와가 뱀의 말을 받아 들이느냐 하나님 말씀을 받아 들이느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여러분의 경험이나 여러분의 지식을 따라 여러분을 믿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믿느냐? 그 둘 중에 하나를 결정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내가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때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다. 내가 틀린 것을 자주 경험해봐야 그게 깨달아 지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분이 결정한 것, 여러분이 잘된다고 믿었는데, 그게 실패하면 "아! 내가 어리석었다. 내가 참 잘 몰랐구나. 내가 바보 같은 짖을 했구나." 그것을 깨달음으로 나를 신뢰하는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그때까지는 자기를 신뢰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난 뒤에 자기를 신뢰하는 신뢰가 무너졌다. 자기를 신뢰하는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에 자기 의견하고 다른 예수님의 의견을 받아 들일수가 있었다. 그러나 자기를 신뢰하는 신뢰가 강한 사람들은 절대 그게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능력 있는 종으로 쓰임을 입을 수 있었다. 여러분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다윗이나 다니엘이나 엘리야나 이런 모든 종들이 처음부터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는 종이 아니었다. 사도바울도 역시 그랬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림 받는 것보다 자기의 생각에 이끌림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어느 날 이 사람들이 한번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가 왔었다. 자기가 하는 일들이 실패로 되어 돌아가고 "아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어리석었구나" 자기를 불신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난 이렇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속고 있다. "십계명 지키면 되지", "도둑질 안하면 되지", "죄 안 지으면 되지", "성경대로 살면 되지", "십일조 내면 되지"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를 신뢰해서 자기가 그렇게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