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지난달 2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복재단)과 NECA 대회의실에서 국내 혁신의료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 의료기술이 사장되거나 시장진입이 지연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개발단계에서의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연계한 환자맞춤형 연구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식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의료 질 향상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국가 연구기관과 산업진흥 기관의 이번 협약은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의 두 가지 목적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체계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첨단의료기술이 국민 건강을 위해 활용되고 나아가 의료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