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개 지자체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KFA)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위원회’는 27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이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모두 2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선정위원회는 부지 명세, 환경, 건립지원사항 등이 포함된 총 33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가려냈다. 경북에서는 경주와 상주, 예천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이외에도 광역단위는 울산과 세종, 충북 천안, 수도권의 여주·용인·김포·이천, 전북 장수·군산 등이 함께 선정됐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곳에는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 체육관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1차 통과한 12개 지자체의 발표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 현장실사 결과를 반영해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