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다 마음의 통로가 사단과 연결되어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때부터 우리가 사단의 영향력을 받아 사단의 생각이 우리 속에 그대로 일어나는 것이다. 옛날에 미국에서 팝콘장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팝콘은 주로 극장이나 공원에서 많이 팔리는데 이 사람이 팝콘을 많이 팔기 위해서 계속 끊임없이 연구를 했다. 근데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했느냐면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영화필름 사이에 팝콘사진하나를 끼워 넣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화필름 한 컷트가 지나가는 것은 1/25초 이다. 그 수많은 필름이 지나갈 때 1/25초에 팝콘사진 하나가 지나간다면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진을 찍을 때 정상적인 사진은 1/125초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 1/125초에 비하면 1/25초는 5배나 긴 시간이다. 분명히 팝콘의 사진이 정확하게 눈에 박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경이 뇌에까지 전달하기 전에 딴 사진이 지나가버리게 되면 그냥 흐려져 버린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의 큰 뇌에는 팝콘사진이 전달 안 되지만 자율신경에 까지는 팝콘 사진이 전달되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팝콘사진을 영화필름에 한 컷 넣었을 때 휴식 시간에 많은 사람이 팝콘을 사먹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은 자기가 왜 팝콘을 사먹는지 모른다. "아 그냥 팝콘이 먹고 싶으니까 먹는거죠..!" 갑자기 누가 팝콘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넣었는가? 그 사진이 자기 속에 자기도 모르게 팝콘이 먹고 싶은 생각을 일으킨 것이다. 여러분, 갑자기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본 적 있는가? 갑자기 여러분 미운사람이 생각나 본적 있는가? 여러분 갑자기 고향에 가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어 본적 있는가? 사람들은 그 생각이 왜 일어나는지 모른다. 그냥 일어나는 줄로 생각한다. 사단은 자연스럽게 우리 생각의 세계 속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생각을 자꾸 넣는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가 만일 아담의 후손이라면 누구를 불문하고 다 그런 생각이 그 속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정신없이 그런 생각에 끌려서 죄도 짓고 악을 저지르게 된다. 그런 사람을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는데 자기의 모든 일이 잘되고 성공한 사람은 자기를 믿기 때문에 자기 생각의 영향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기가 실패했거나 좌절 속에 빠져 본 사람은 자기를 둘러 볼 기회가 있고 자기를 누우치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기가 생각한 그 판단이 잘못 되었고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되었고 사탄의 영향을 받는 것을 알고 거기서 벗어 나기위해 애를 쓰게 된다. 이제 여기에서 다시 가인과 아벨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가인은 건강했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기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가인은 자기를 믿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사단이 자꾸 생각을 넣어주니까 그 생각을 따라 살면서 가인은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 때에 가인의 태도가 어떠했는가? "아 내가 진짜 정성스럽게 드렸는데 하나님이 이 제사를 받지 않으시는구나" "난 지금까지 내가 한 것이 하나님이 받으실 줄 알았는데 내가 어리석었구나 내가 잘못 됐구나!" 가인이 이렇게 생각을 했는가? "저 아벨이 하는 제사는 하나님이 받으시는데 난 도대체 아벨만도 못해 난 지금까지 아벨보다 잘 난줄 알았어 하나님이 받들지 않는 제사를 드리다니 내가 참 미련했구나!" 가인이 이렇게 생각했는가? 가인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자기의 제사를 받지 않아 분노를 일으켰다. 왜? 가인은 자기가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이 잘못 됐다고는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의 태도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신앙이 익숙해져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인이 될 수 있느냐 하면 내가 틀림없이 옳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의 결과가 나쁘게 나왔을 때 사람들은 반드시 해봐야 된다. 내가 지금까지 옳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 결과가 다 좋게만 끝난다면 그 사람은 절대적으로 자기를 신뢰하게 된다. 분명한 것은 그 사람은 절대로 믿음의 삶을 살수 없다. 믿음이라는 것은 나를 불신 하는데서 부터 시작이 된다. 믿음이라는 것은 나를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르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내가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생각을 마음 안에 받아 들일려고 하면 나를 불신하는 것은 어디서 시작이 되는가? "그냥 나를 불신하자" "나를 믿지마" "나는 안돼" 그렇게 해서 불신이 되 어지는 것은 아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