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제 4장1절에서6절 말씀이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을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지난번에 우리가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다. 물론 우리는 그냥 성경을 표면적인 면으로 보면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 중에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아 가인이 화를 낸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 생각을 해보면 가인의 제사는 왜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었는가? 그리고 아벨의 제사는 어떻게 해서 하나님이 받으셨는가? 그것을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좀 더 깊이 생각을 해보면 왜 가인은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제사를 드릴 수밖에 없었는가? 　아벨은 어떻게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이 기뻐하며 제사를 받을 수 있었는가? 우리는 성경에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가인은 왜 땅의 소산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삼아 제사를 드렸을까? 우리가 성경을 보면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 살고 있었을 때 뱀이 하와를 유혹을 했다. 하와는 그때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느냐 뱀의 말을 선택하느냐 그것이 하와의 숙제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려고 하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하와는 하나님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뱀의 말이 마음에서 더 가까웠다.  　하와가 뱀의 말을 선택한 것은 뱀의 말이 그 마음에 맞았다는 이야기다. 다르게 말한다면 하와의 마음과 뱀의 마음이 일치됐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부터 하와의 생각의 세계는 자연스럽게 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성경을 읽어보면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를， 마귀가 유다 마음에 예수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되어있다. 그러면 가롯 유다는 마귀가 가롯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을 수 있도록 마귀와 가롯유다가 이미 마음의 통로가 형성되어져 있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하와 때부터 그 통로가 형성 돼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가롯 유다도 마귀와 통로가 연결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마귀의 생각이 그냥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가인만 그런것이 아니라 아벨도 역시 사단과 마음의 통로가 형성된 사람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은 종들, 다윗이나 다니엘이나 사도바울이나 베드로 등 이 사람들도 다 동일한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사단과 마음의 통로가 형성되어져 있는 사람들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아담의 후손, 하와의 몸에서 난 그 후손들은 전부다 하와가 사단과 마음을 같이한 그 날부터 우리 모두가 다 사단과 마음의 통로가 연결되어져 있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일이 하나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