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무원 봉사단체 1호인‘달성군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2008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한 해였다. 비슬이 가족봉사단(단장 채수묵)은 현재 42가구 120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비슬이 가족봉사단 52명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기름제거작업 봉사활동을 피해지역 어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하는‘2008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풍 ‘효경노인복지원’에서 노인복지분야의 사업을 실시했고 6월에는 웃음치료 7월에는 꽃꽂이 만들기 8월에는 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이 한가족이 돼 기념사진 촬영 과 액자를 꾸미는 등 친밀감 형성에 기여했다. 9월에는 어르신과 함께 가을 나들이로서 마산 바닷가를 체험하는 등 238만원을 들여 4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아이들처럼 마냥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한 가족이라는 느낌을 절실히 느끼며 사랑으로 봉사활동을 체험해 왔다. 추석을 맞아서는 어려운 이웃 4세대에게 80만원을 지원했으며 천사의 집에는 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연말에는 100만원을 들여 어려운 가정 20세대에 김장을 담궈 전달하는 등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