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직원들의 감성지수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6개월간 총6회에 걸쳐 상반기 직원 특별교육을 갖는다.`트렌드, 생활법치, 문화예술(클래식, 미술), 행복한 직장 생활과 나의 삶`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는 이번 교육은 `일 뿐만이 아닌 개인 삶의 가치 추구`를 찾는 워라밸 시대 분위기에 맞춰 주제를 정했다.조직 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가꾸는 방법, 미리 보는 올 한해의 트렌드와 문화생활을 위한 강연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직장 내 활기찬 생활과 퇴근 후의 또 다른 나를 찾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은 오는 20일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맡는다.김 교수는 매년 `트렌트 코리아`라는 책을 통해 한 해의 소비 트렌드 전망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대구시 공직자들의 2019년 시정운영에 대한 미래예측 감각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3월에는 제26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성낙인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생활법치`를 주제로 민주주의 사회 뿐만 아닌 대구시청 조직 속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대구시 소속의 예술분야 전문가들도 시청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강연에 나선다.또한 공직 내 행복한 직장생활 분위기 조성과 일과 후 삶의 방식 변화를 위한 강연도 준비했다.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교육은 민선7기의 성공적 시작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대구시의 5대 신산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 상반기 특별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삶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청 가족 모두가 행복할 때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