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2019년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상지 10개 마을을 조성했다.이번 공모는 2022년까지 4개 마을을 추가 조성한다는 목표로 1개 마을 선정을 위해 진행된다.대상지 선정은 구·군에서 이달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내달 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한다.이를 위해 오는 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선 구·군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업 설명회를 가진다.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을 위해 요인을 직접 발굴 개선하고, 행정기관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선진안전기법을 도입해 범죄예방 환경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 사업이다.안전마을로 조성된 곳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이웃관계가 좋아지는 등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낮아져 투자대비 사업효과가 높다.신태균 시 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과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 등 시민주도형 생활안전인프라 강화를 통해 안전도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