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30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층 대강당에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칭) 건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들과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지난해 8월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투·융자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를 완료했다. 12월에는 제3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전절차를 완료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의 운영합리화 방안 모색 및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복합혁신센터 내의 시설물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타당성 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특히 용역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대구시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스마트보팅` 등을 통해 의견수렴이 이뤄졌다.이번 주민설명회는 모아진 의견들이 소개되며 설문조사 결과분석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 센터의 건립 및 운영방향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사회·문화·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역할을 할 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