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음란한 마음도 있고 미움도 있고 불신하는 마음도 있다. 그런 마음을 인간들이 가지고 있으면서 남에게 구제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인간이 남을 위해서 자신의 재산을 바친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인간이 남을 위해 선을 행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외면으로 볼 땐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정말 훌륭한 사람임에 틀림없지만 좋은 A형의 피 속에 감염균이 들어있는 것처럼 여러분이 행한 선한 것이 어떤 선한 것이든지 간에 여러분 속에 악이 있기 때문에 악과 섞여있는 선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것들을 하나님은 받으실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예수 그리스도밖에 받으실 수가 없냐하면 정말 악이 전혀 없이 순수한 선만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어떤 면에 선한 부분이 있지만 어떤 면에 의로운 부분이 있지만 마치 그 피 속에 좋은 피긴 한데 감염 균이 섞여 있는 것처럼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들의 마음에는 선한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거기에 악이 섞여져 있고 미움이 섞여져 있고 더러움이 섞여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으실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만일에 그 피 속에서 감염 균만 전부 다 뽑아낼 수만 있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감염 균만 뽑아낼 수 없기 때문에 그 피 자체를 버려야한다. 교회에 나가면 선을 행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정말 자기 재산 다 바쳐 예배당을 짓는 데 드려서 좋은 예배당을 지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먹을 것 안 먹고 남을 도와주는 그런 선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정말 선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정말 거룩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간 속에서 죄가 없이 순수한 선만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실은 인간이 행하는 모든 선은 그 선이, 악과 같이 섞여져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에 더러움이 있고 추함이 있고 음란함이 있고 거짓됨이 있고 불신이 있고 그런 마음을 속에 두고 있으면서, 마음 한 쪽으로 내가 선을 행하려고 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러다보면 여러분이 선을 행하는 것처럼 정말 보인다. 외형만 보면 정말 귀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기 때문에 가인의 제사를 받으실 수 없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재물을 받으실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밖에 받으실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정말 거룩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선을 가진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  　베드로전서 2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괴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실 때 대신 욕을 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실 때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고 했다.  　그 예수가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 죄를 담당했다고 했다. 우리 죄를 담당하실 수 있는 자격은 예수님만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신 것이다. 자기가 죄를 지어서 죄 속에 빠진 사람이 남의 죄를 담당할 수는 없다.  　예수님만 우리 죄를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신 분이다. 그 분은 죄를 범치 않았기 때문에, 그 분이 죄를 범치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님의 마음 안에 죄악 된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에게는 악이 없다는 것이다. 주님에게는 더러움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받으신다. 의사의 눈으로 볼 때 간염 균이 있는 피나, 균이 없는 피나 구분을 할 수 없다. 내가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를 한 번 걸린적이 있었다. 병원에 갔다. 의사는 내 피를 유리판에다가 한 방울 떨어뜨렸다. 그래서 현미경으로 보고서는 말라리아 균이 보인다고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