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 보고회가 올해 처음 열린다.대구시는 24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년 일자리사업 성과평가 보고회`에 일자리 현장 체감과 개선점 발굴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관단체 실무책임자들을 참석시킨다고 밝혔다.보고회의 주요내용은 2018년 고용상황과 올해 고용전망(대경연), 2018년 일자리사업 실적 및 성과 분석(대구시), 일자리사업 현장의 체감 및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 수렴(전문가/사업수행단체) 등이다.한편 지난해 시 지원 일자리 창출실적은 총12만 2천개로 정부재정 일자리 5만 2천개, 민간일자리지원 5만 7천개, 기업일자리 창출지원 1만 3천개로 나뉜다. 지난해 대구 전체 취업자수 122만 6천명의 10%에 달하는 수치다.또 일자리 질적 부문으로는 시 임금 근로자 88만 9천명 중 시 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2만 1천명으로 13.6%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일자리사업 추진성과와 관련, 일자리 사업모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저소득층 중심 일자리 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인력양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민간일자리 지원,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 여건이 조성됐다.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사업수행 및 수요자 중심의 시각에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들이 체검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