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연장사업에 경북도 공무원도 함께 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3일 하양연장사업에 경북도 공무원을 이달부터 파견받아 함께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에 경북도 공무원(6급 1명)을 파견받아 대구, 경북, 중앙부처간 현안사안에 공동대응하고 조율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경북도도 이번 기회에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현장에서 몸소 체험, 습득하고 기술역량을 축척해 향후 경북도의 도시철도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대구선 하양역까지 철로를 8.89km(대구구간 1.9km, 경북도구간 6.99km)연장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865억원이며 지난해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4월께 공사를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