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점검대상시설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0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4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3개소 등이다.시 점검반은 건축분야 전문가, 소방공무원, 안전진단기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6개소에 대해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구·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점검한다.주요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특히 비상통로 물품적치, 통로유도등 미설치 등이 적발되면 즉각 행정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