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고용동향은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시 고용률은 58.3%로 전년동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15∼64세(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고용률은 64.7%로 전년동월 대비 0.2%p 증가했다.     취업자는 12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1만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부문은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3000명), 건설업(-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7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에 비해 0.8%p 하락했다. 실업자는 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2만4000명으로 3000명이, 여자는 1만3000명으로 8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3000명이, 여자는 5000명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난달 경북도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에 비해 0.3%p 하락했다. 15∼64세(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4%p 증가했다.  취업자는 14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00명 감소했다. 전년동월에비해 농림어업(2만7000명),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부문은 증가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9000명), 건설업(-5000명), 제조업(-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부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에 비해 0.8%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3만1000명으로 6000명이, 여자는 2만3000명으로 6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00명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9000명이 증가, 여자는 1만1000명이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