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2,13일 영덕읍 남석리 소재 영덕군 노인회관에 동서기연으로부터 가정용 우드펠릿 보일러를 기증받아 설치하고 운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우드펠릿보일러는 난방면적132㎡(40평)으로 가격은 설치비포함 430만원 정도로 동일난방용량의 기름보일러 등유(890원/리터)대비 연료비 절감효과가 약35%정도로 설치비용을 고려하더라도 3년 정도의 사용으로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고 향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의 상승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앞당겨 회수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15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영덕 그린에너지사업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후 영덕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군이 신 재생 에너지 특구로 지정되어 있고 이번 시범운전이 영덕군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첫 단추라 밝혔다. 또 군의 안정적 에너지공급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비록 우리나라가 교토 의정서에 의한 1차 탄소배출 감축 의무 국가는 아니지만 2013년 포스트 교토체제 감축의무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맞춰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했다 영덕군 관계자는“2009년도에 우드펠릿보일러 20대를 국가보조(보조70%자부담30%)로 군민들로부터 신청 받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향후 더 많은 펠릿보일러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