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중앙 및 지방 단위 각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 받아 연이은 겹경사를 맞았다.29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달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년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수성구는 19개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또 감사원에서 실시한 전국 213개 공공기관 대상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이외에도 환경부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분야에서도 포상을 받는 등 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0건의 수상과 교부세 등 9800만원을 받았다.지방단위 평가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민원행정 종합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규제개혁 우수사례, 성별영향 평가 등 19개 분야에서 입상해 1억 5400만원의 상사업비 등을 수상했다.올 한해 수성구는 민간단체 포상을 포함, 총33개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2억 5300만원의 교부세, 교부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주민들의 든든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