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대구 수성구에 잇따른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수성구에 따르면 상동 함장마을 수성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인 상동 함장 수다방은 지난 27일 구청을 방문해 수다방에서 연 프리마켓 수익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수성1가동 성금위원회도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사랑나눔성금 전달식`을 가졌다.27년째 기금으로 이웃돕기를 하고 있는 성금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과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만촌1동 방위협의회는 하루 전인 지난 26일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포(3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외에도 달성군에 위치한 가창교회가 파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한국마사회 대구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상가번영회에 온누리상품권 1천만원을 지원하고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시장에서 구입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