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지난 12일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드림 행복한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코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대성에너지는 2년 전에도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음악회를 펼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성악, 함께 부르는 동요에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대성에너지는 작은 선물 증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의 주관으로 대구출신 청년 음악가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또 새해에도 힘을 내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