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건이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라 주목된다.그도 그럴 것이 동료들의 고백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게시물을 보면, 마치 매직으로 몸에 낙서를 하듯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 황 양을 겨냥한 일베 회원의 성희롱은 `범죄 수준`에 가깝다.문제는 황양이 이 같은 피해를 고백한데 이어 동료들도 ‘비슷한 형태’의 고충을 토로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따라 더 많은 성희롱 사례들이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치어리더와 같은 특정 직업군을 겨냥한 온라인 성희롱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특히 여전히 일부 커뮤니티 등에선 “자신들이 원해서 치어리더를 해놓고”라는 식으로 치어리더들이 마치 원인제공을 했다는 취지로 비하하고 조롱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여고생 치어리더로 유명한 황다건은 2018 시즌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이번 사태에 따라 일각에선 황 양으로 멈추지 않고 특정 인물과 개인을 향한 sns 테러가 또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