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은 제1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08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정책감사와 대안제시에 역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정책 정보를 모니터링해 각 부서에 신속히 전파해 지역발전 정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장기계속 사업은 공기가 늦어지면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예산의 낭비요인도 많은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분야별 업무평가를 철저히 실시해 성과결과에 따라 재투자 등 투자 순위를 결정하는 성과주의 예산제도 운영을 주문했다. 2008년도 행정우편 발송건수가 50만 건을 상회하고 있으면서 대다수가 일반 우표와 엽서를 사용하고 있어 우편엽서와 우표를 이용한 홍보 아이디어를 착안해 문화관광과 바이오산업을 지향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도농복합형 도시로서의 명성을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마을, 하회탈, 도산서원, 봉정사, 병산서원 등의 문화유적지와, 안동사과, 안동참마, 생명의콩, 간고등어 등의 특산물을 이미지화 해 홍보할 수 있도록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또 시민위주 복지서비스 행정을 위해 정보통신실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PC보내기 사업은 내용연수가 경과된 제품이 많으니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정비를 거친 후 보급토록 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상호 비교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 지원 대책 등 차 상위계층 보호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방범, 교통, 환경 등 업무분야별로 운용 관리되고 있는 CC TV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안동 문화관광 단지 조성사업 국비 229억 원이 2007년부터 미교부로 사업추진에 지장이 없는지 검토 후 2010년 예정대로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시정 홍보분야 행정사무감사에서는‘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젊은이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예비군 교육훈련장을 활용해 내부홍보를 강화하고 국학진흥원과 경북소방학교 연수과정을 통한 대외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토록 대안을 제시했다. 문화 관광분야에서 새로운 메커니즘의 헤게모니를 형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육성 발전,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관광시설지구 민자 유치를 위한 1,2차 공고에서 응찰자가 전무한데 대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국제탈춤페스티벌의 입장권 액면가를 8,000원 정도해 5,000원 정도의 상품권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해 내실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윤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