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전국 초·중·고 대상 `제10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공모전은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의 공동 주최및 환경부, 대구시교육청, 한국표준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전국 2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7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에 공모하는 응모작들의 높은 수준에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 수상작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응모작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정민정 양(월암초 4)이 받았다. 최우수상인 대구시교육감상은 정지윤 양(동천초 3), 금상(DGB금융그룹회장상)은 이윤슬 양(동성초 3)과 황현수 군(경동초 5)이 수상했다. 은상은 이현경 양(영신고 1) 외 3명, 동상은 김다연 양(월암초 3) 외 10명, 장려상은 강주안 양(대전 한밭초 4) 외 50명, 실천상은 진현우 군(한솔초 6) 외 4명이 수상했다. 단체상(대구시교육감상)은 대구한솔초등학교와 대구월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그룹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우수한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매년 수상작품들은 공개 전시한다. 올해 수상작들은 내달 5일까지 대구은행 제2본점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전국단위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