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효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포 전달

수효사(주지 덕인스님)는 27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비의 쌀 100포를 대구 동구 신천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효사 신도들이 ‘거둠은 나눔을 위함이고 채움은 비움을 위함이다’라는 가르침 아래 십시일반 모은 작은정성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과 자비의 실천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효사 덕인주지스님은 "사랑을 실천하는 자비의 쌀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 남은 한해가 무탈하게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기철 신천3동장도  "수효사가 베풀어준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