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는 16일 대구도배기술학원에서 `제2기 건강누리 취업(Cheer-Up)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강누리 취업(Cheer-Up) 아카데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직업훈련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도배, 장판, 리모델링인테리어 기술 교육 및 자립(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한 22명의 2기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취업에 필요한 도배공구세트(10만원 상당)를 수여했다.한편 공단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용 대구지역본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큰 용기가 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이 함께 누리는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