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는 다양한 체험중심 독서활동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서울 윤동주 문학관, 창경·창덕궁을 견학하는 `Hi-up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기행은 참여 학생들이 올해의 군위고 지정도서 `푸른 늑대의 파수꾼(김은진)` 배경지인 서울 종로구 일대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때의 역사적 아픔을 독서를 통해 느끼고, 기행을 통해 직접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기행은 `한 학기 집단 독서-독서 감상문-독서모델-독서퀴즈·토론대회-작가와의 만남-독서문학기행`으로 이루어진 2018년 군위고 독서 특색사업의 마지막 행사로 `2018 작가와의 만남`(지난10월 5일 실시)시 작가가 직접 추천해준 장소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기행의 계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한 자율 독서동아리의 2학년 이유진 학생은"예쁜 가을날 친구들과 수업 시간에 글로만 만났던 역사적 장소를 직접 방문하니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